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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산부인과

장수형 구조 설계따뜻한 견적 코너비용 안내 동선일러스트 직접 제작저작권 확보PC·모바일 분리 제작
지인산부인과 홈페이지 화면

무엇을 고민해, 어떻게 기획했는가

2015년, 네트워크 지점에서 단독 개원으로 전환하던 시점에 만든 홈페이지입니다. 몇 년 뒤에 다시 만들 것을 전제로 만들고 싶지 않아, 처음부터 10년을 쓰는 것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그 기준 하나가 이 작업의 모든 선택을 결정했습니다.

10년을 버티게 하려면 무엇을 빼야 하는가

오래 쓰는 홈페이지는 잘 만든 홈페이지가 아니라 늦게 낡는 홈페이지입니다. 그래서 그해 유행하던 화면 효과와 장식을 걷어내고, 진료 항목이 늘거나 이벤트가 바뀌어도 틀은 그대로 두고 안쪽 내용만 갈아 끼울 수 있는 구조로 짰습니다. 이 홈페이지는 10년 넘게 같은 주소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따뜻한 견적

산부인과를 알아보는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면서도 가장 묻기 어려워하는 것이 비용입니다. 전화로 물어보기 민망해 검색만 하다가 방문을 미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뜻한 견적은 그 질문에 병원이 먼저 답하겠다는 코너입니다. 치료에 드는 대략적인 비용을 안내하고, 문의한 항목이 진행 중인 이벤트에 해당하면 그 사실도 함께 알려줌으로써 병원에서 먼저 적극적으로 고객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다가가는 것에 포커싱을 맞춘 기획입니다. 이름을 견적이 아니라 '따뜻한 견적'으로 붙인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설명을 그림으로 바꿨습니다

진료 내용을 설명하는 일러스트는 외부 이미지를 쓰지 않고 전부 직접 그렸습니다. 그 이유는 2가지가 있는데 첫번째는 저작권 때문입니다. 출처가 불분명한 이미지는 시간이 지날수록 문제가 될 소지가 생기고, 10년을 쓸 사이트라면 그 위험을 처음부터 없애는 편이 맞다고 봤습니다. 두번째는 고객의 이해를 돕기 위함 입니다. 글로 읽으면 어려운 검사와 치료 과정도 그림 한 장이면 짐작이 됩니다.

지금이라면 다르게 만들 부분

반응형이라는 개념이 자리 잡기 전에 만들어진 사이트라 PC용과 모바일용을 각각 따로 제작했습니다. 화면 하나를 고치려면 양쪽을 모두 손봐야 하는 방식입니다. 본문도 대부분 통이미지, 즉 글자가 이미지 안에 그려져 있는 형태입니다. 사람 눈에는 잘 보이지만 검색엔진과 AI는 이미지 속 문장을 읽지 못하기 때문에, 병원이 쌓아온 설명이 안타깝게도 지금의 AI 검색에서는 인용되지 못합니다. 원래라면 이렇게 오래전에 만든 홈페이지는 제작 사례로 업로드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사례를 그대로 남겨두는 이유는 아무리 좋게 만든 홈페이지라도 세월의 흐름에 따라서 새로운 기술이 나오고 환경이 바꾸면 낙후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밝히기 위함입니다.

시안

/CONTACT

이 병원은 이렇게 풀었습니다. 원장님 병원은 무엇이 고민이신지 들려주세요.